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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ook 1 샬롯의 거미줄

샬롯의 거미줄 1 - 챕터별 줄거리 E. B. 화이트 글

by ellais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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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롯의 거미줄은 좋은 어린이 책입니다. 푸른 초장을 배경으로 한 동물들의 이야기는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고요. 아기돼지 윌버와 거미 샬롯의우정은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1장부터 5장까지의 줄거리를 읽어 보세요.

 

1. 일찍 일어나는 사람에게 생기는 행운

 

여덟살 펀은 엄마를 도와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도끼를 들고 너무 작고 약해서 제 구실을 못하는 아기돼지를 죽이러 가는 아빠 이야기를 듣게 된다. 펀은 깜짝 놀라 운동화가 흠뻑 젖도록 풀밭을 지나 아빠를 뒤따른다. 펀은 아빠와 실랑이를 하고, 실랑이 끝에 아기 돼지를 자신이 키우게 된다. 펀의 오빠 에이브리는 고무총과 나무 단검을 가지고 노는 10살 장난꾸러기이다. 에이브리는 아기돼지를 신기한 구경거리가 생긴 쯤으로 여기고 무시한다. 하지만 펀은 아기돼지에게 우유를 주면서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반면, 부모님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이다. 주변의 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펀은 학교에 가서도 아기돼지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다. 그리고 마침내 아기돼지의 이름을 윌버로 짓는다.

 

 

2. 행복한 날들

 

윌버는 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이제는 펀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졸졸 따라다녔다. 펀이 학교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같이 버스를 기다리고, 펀이 탄 버스가 멀리 사라지는 것을 본 후에야 집으로 돌아갔다. 행복한 나날이었다. 아빠는 많이 자란 윌버를 위해 마당에 윌버의 집을 새로 만들어 주었다. 펀은 윌버가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짚 더미 속에서 잘 자는 윌버를 보고 안심했다. 윌버는 항상 펀의 사랑을 받았고, 윌버 역시 그런 펀을 사랑하고 의지했다. 그러던 어느날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펀의 아빠가 윌버의 형제들은 이미 팔았으니, 이제 윌버를 내다 팔겠다고 말했다. 펀은 어쩔줄을 몰라했고, 그럴 수 없다며 울었다. 그때 펀의 엄마가 주커만 삼촌에게 파는 것이 어떨지 알아보라며 아이디어를 냈다. 펀은 당장 전화를 했고, 아빠가 제시한 6달러에 윌버는 주커만 삼촌에게 팔렸다. 다행이도 펀은 윌버가 보고플 때면 언제든지 주커만 삼촌의 헛간에 가면 되었다.

 

 

3. 탈출 소동

 

주커만 씨의 헛간으로 옮겨간 윌버는 그곳에 잘 적응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헛간의 아늑함을 윌버는 좋아했다. 헛간에는 윌버뿐만 아니라, , 젖소, , 오리 들도 함께 살았다. 헛간 안은 여러 가지 냄새들로 뒤섞여 있었지만, 특히 건초 냄새가 가장 많았다. 헛간에 사는 동물들의 먹이로 건초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거의 매일 펀은 윌버를 만나러 왔고, 젖소의 젖을 짤 때 앉는 의자에 가만히 앉아 윌버를 바라보았다. 때로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다른 생각에 빠져있기도 했다. 조용하고 다정한 펀을 동물들은 믿었고, 친구로 받아주었다.

펀이 아직 오지 않은 6월의 한 낮에 윌버는 지루했다. 이제 두달 밖에 되지 않은 돼지의 삶이 너무 시들하다고 생각하며 윌버는 오후의 지루함을 달래고 있었다. 그때 윌버의 지루함을 눈치챈 거위가 울타리의 판자 하나가 헐겁다고 알려주었다. 그것을 부수고 밖으로 나가 자유의 몸이 되라고 윌버를 부추겼다. 윌버는 혹시나하며 판자를 세게 부딪쳤고, 판자는 쉽게 부숴졌다. 벌어진 틈으로 윌버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 자유의 몸이 되었다. 윌버는 거위와 다른 헛간 동물들의 조언대로 농장을 돌아다니며 온갖 사고를 다 쳤다. 한참 윌버가 사과나무 밑에 구덩이를 파고 있을 때, 주커만 부인이 윌버를 발견했다. 윌버는 주커만 씨와 러비, 개 그리고 주커만 부인에 의해 붙잡혀 우리로 돌아갔다. 윌버가 주커만 씨를 따라 우리로 들어오자 거위와 동물들은 자유가 더 소중하다며, 주커만 씨가 들고 있는 먹이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한바탕 소동을 치루고 난 뒤 윌버는 겁이 났고, 그저 맛있는 냄새가 나는 주커만 씨의 손에 들린 들통을 따라 우리로 돌아오는 것이 좋았다. 다행이도 주커만 씨는 한 낮의 이 소동을 나쁘게 여기지 않고, 윌버가 훌륭한 돼지가 될 거라는 기대를 가졌다.

 

 

4. 생애 최악의 날

 

윌버가 어젯밤에 짜 놓은 다음날의 스케줄은 아주 빼꼭하고, 어느하나 빠져나갈 구멍이 없이 완벽했다. 하지만 비가 문제였다. 하루 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바람에 윌버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누구와도 놀 수 없었다. 윌버는 너무 슬퍼 울음을 터트렸다. 템플턴을 불러보앗지만 다빙 없었다. 거위는 알을 품고 있느라 윌버와 놀 수 없다고 했다. 양에게 같이 놀자고 했다가, 윌버는 아무것도 아닌 것만도 못하다는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 게다가 윌버가 아침밥을 거르자 그날 오후에는 러비가 억지로 항생제를 먹였다. 비가 오니 펀도 오지 않았다. 쥐 템플턴은 수다를 떨거나 장난을 치면서 노는 것은 자기 취향이 아니라며 윌버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야말로 끔찍한 하루 였고, 윌버 생에 최악의 날 이었다. 밤이되어 막 잠들려더 차에 윌버는 아주 희미하지만 선명한 소리를 들었다. 그 목소리는 윌버를 지켜보았는데, 윌버가 맘에 든다고 말했다. 지금은 너무 어두워서 안 보이니, 내일 아침에 보기로 했다.

 

 

5. 내가 네 친구가 되어 줄게

 

윌버는 밤새 뒤척였다. 밤이 되어 고요할 것 같은 헛간은 사실 밤새 여러 동물들의 소리로 가득했다. 윌버는 중간 중간 잠이 깰때마다 그런 동물들의 소리를 듣고는 다시 잠이 들었다. 다음말 아침 결국 일찍 잠에서 깬 윌버는 어젯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소리를 질렀다. 아무런 답도 없었다. 그러자 거위가 아직 그 친구가 잠을 자고 있을지도 모르니,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 정말 그랬다. 잠에서 깬 그 친구는 윌버를 불렀다. 그 친구는 예쁜 거미였다. 윌버는 자신을 샬롯이라고 소개한 거미가 거미줄에 걸린 파리를 잡아 먹는 것을 보았다. 윌버는 너무 놀라 거미와의 우정은 위험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거미는 예쁘고 영리하기는 하지만, 지독하고 잔인하고 교활하고 피에 굶주려 있다고 생각했기 때무이다. 물론 이것은 오해로 밝혀졌지만 말이다. 샬롯으 겉보기와 달리 친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끝까지 의리를 지켰고,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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