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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ook 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챕터별 요약(4~5)/루이스 캐럴 글

by ellais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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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토끼, 꼬마 빌을 내려 보내다

 

홀로 남은 앨리스는 혼자서 너무 외롭고 슬픈 나머지 울었다. 그때 멀리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앨리스는 발걸음이 나는 쪽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그것은 흰 토끼의 발걸음 소리였다. 흰 토끼는 이리저리 돌아보며 부채와 가죽 장갑을 찾고 있었다. 앨리스도 그것들을 찾아보려고 애썼지만, 앨리스가 울어버린 이후로 모든 것이 변해버렸다. 장갑과 부채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이때 흰 토끼가 앨리스에게 소리쳤다. “매리 앤 집에 가서 내 부채와 가죽 장갑을 가져와.” 토끼는앨리스를 자기집 하녀로 착각한 것 같았다. 앨리스는 토끼 네 집으로 달려가 2층에서 부채와 장갑을 집어 들고 밖으로 나오던 차에 작은 유리병 안에 있는 액체를 마셨다. 너무 작은 키는 싫증이 났으니 키가 조금만 더 컸으면 하고 바랐다. 앨리스가 병 안의 액체를 반도 마시지 않아서 키가 크기 시작했다. 앨리스는 점점 자라고 자라더니 집 안에 가득 찼다. 앨리스가 한 쪽 팔을 창 밖으로 빼고 한쪽 발을 굴뚝으로 내밀고 서야 자라는 것이 멈췄다. 이런 신세가 되고 나니 앨리스는 흰 토끼를 따라 토끼 굴 속으로 들어온 것을 후회했다. 하지만 후회도 잠시 이런 인생도 재미있다며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때 밖에서 흰 토끼가 매리 앤을 부르며 달려오는 소리가 났다. 흰 토끼는 이층으로 올라가 방문을 열었지만, 앨리스가 방 안에 꽉 들어차 있어 열리지 않았다. 그러자 이번에는 밖에서 창문으로 들어오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앨리

스가 창 밖에 내민 손으로 토끼를 저지했다. 토끼는 이번에는 꼬마 도마뱀 빌을 굴뚝으로 들여보냈지만 이번에도 앨리스가 발로 내차서 빌은 날라가고 말았다. 마지막 역습으로 토끼와 하인들은 우선 한 수레의 조약돌들을 창으로 던져 넣었다. 그리고 잠시 후 방으로 떨어진 조약돌들은 작은 케이크 조각으로 변했다. 앨리스는 케이크 한 조각을 먹었다. 그러자 몸이 다시 작아지기 시작했다. 앨리스는 문을 빠져나갈 정도로 몸이 작아지자 곧장 밖으로 뛰어나갔다. 앨리스는 있는 힘을 다해 뛰어서 근처에 있는 울창한 숲으로 들어갔다. 앨리스는 숲을 거닐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원래 키를 되찾고 아름다운 정원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그 때 커다란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 앨리스는 잡아 먹히기라도 할까 봐 덜컥 겁이 났다. 앨리스는 강아지가 지쳐서 반쯤 눈을 감고 한쪽에 주저앉자, 앨리스는 냅다 뛰기 시작했다.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뛰었다. 그러고 나서 미나리아재비 잎을 하나 따서 부채질하면서 땀을 식혔다. 정신이 든 앨리스는 무언가 먹을 것이 없다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앨리스 만큼 커다란 버섯을 찾았다. 앨리스는 버섯 주위를 살펴보고는 버섯 위도 살펴 보았다. 버섯 위에는 태평하게 팔짱을 끼고 앉아 있는 애벌레가 있었다.

 

 

5. 애벌레의 충고

 

앨리스를 본 애벌레는 앨리스가 누구인지 물었다. 하지만 앨리스는 하루 종일 키가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는 바람에 자신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었다. 그래서 앨리스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앨리스는 애벌레의 말을 따라 시 윌리엄 신부님, 신부님은 늙으셨고를 낭송했다. 애벌레는 앨리스의 낭송이 맘에 안 들었는지 시 내용이 모두 틀렸다며 자리를 떴다. 애벌레는 자리를 뜨며 앨리스에게 버섯을 가리켰다. 그러고는 한쪽은 커지고, 다른 쪽은 작아진다고 말하고는 사라져버렸다. 앨리스는 둥근 버섯이 한쪽과 다른 쪽을 구분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좋은 생각이 났다. 두 팔을 펼쳐 버섯을 안은 다음에 양쪽을 조금씩 잘라내었다. 앨리스는 효력이 있는지 실험해 보려고 한쪽을 조금 잘라먹었다. 키가 급속도로 작아지기 시작했다. 놀란 앨리스는 키가 급속도로 자라는 바람에 놀라 반대쪽 버섯을 얼른 먹었다. 이번에는 목이 길어져서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다행히 목이 뱀처럼 굽혀져서 목을 구부려 버섯을 번갈아 조금씩 먹으면서 키를 조절했다. 몇 분 뒤에는 원래의 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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